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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데카메론의 이해

데카메론 타로 4원소 (불, 물, 공기, 흙) 의미 이해하기

by 가온쏭 2024. 2. 6.

 

 

데카메론 타로 카드의 4원소 이해하기

 

데카메론 타로카드에 나오는 네 가지 원소에 대한 이해 포스팅 썸네일
바나나 사진입니다

 

데카메론 카드는 단순히 야한 카드, 속궁합 카드가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의 적나라한 본능의 방향을 통해서 살펴보는 우리 모두의 숨은 욕구와 성향을 이해하게 만듭니다.

 

데카메론에 대해 공부를 하기 전에 아래 글을 먼저 읽길 권합니다.

2023.12.10 - [타로카드/데카메론의 이해] - 데카메론 카드는 연애/속궁합만 보는 카드가 아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데카메론 타로에 등장하는 네 가지 원소가 상징하는 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라이더-웨이트 타로의 네 가지 원소에 대한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2023.07.24 - [타로카드/타로카드의 이해] - 타로카드 4원소 (불, 물, 공기, 흙) 기초 싹 정리하기

2023.07.24 - [타로카드/타로카드의 이해] - 타로카드 4원소의 상황별 해석 제대로 이해하기

 



1. 완드

The Wands symbolize Fire: Strong passions and extreme experiences.

-데카메론 타로카드 공식 매뉴얼 중

 

 

타로카드에서 완드는 불, 열정, 의지, 주장, 신념, 행동 등을 상징합니다.

데카메론 타로에서 완드는 보통의 나무 막대기가 아니라 '좐슨'을 닮은 형태로 등장해서 그 의미가 보다 구체화됩니다.

 

(일명 남근상)

 

바로 욕망에 대한 강한 열정과 강렬한 경험, 클라이막스에 대한 의지 등을 뜻하죠.

 

데카메론 완드 카드들을 보면 강렬한 욕구와 그런 욕구를 드러내는 주요한 방식인 충동에 대한 장면 묘사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2. 성배(컵)

 

The Chalices represent Water; the key concept is the soul.

 

 

타로카드에서 컵은 물, 감정, 감수성, 예술성, 심리, 수용적 태도, 배려, 공감 등을 상징합니다.

데카메론 타로에서는 컵 대신에 성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공식 매뉴얼에서는 그 이유를 밝히진 않습니다.

 

다만 제 추측으로는 데카메론의 메인 주제가 연애, 사랑, 애욕, 성욕이니만큼 관계의 핵심이 되는 '감정'의 속성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것이 순수한 사랑이든, 욕망의 추구이든 감정이 있어야 인간은 움직이기 마련이니까요. 

 

이러한 컵의 속성에 대한 해석에서도 핵심 개념은 '영혼'이라고 하는 것만큼 컵 속성에 가중치가 높다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3. 소드

The Swords refer to the element of Air.
The central concept is the mind,
connected with all of the qualities of thought.

 

 

타로카드에서 소드는 공기, 이성, 사고, 판단, 정보, 지식, 의사소통, 언어, 전문성 등을 상징합니다.

데카메론 타로에서 소드는 마음을 상징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마음은 컵의 핵심 개념인 '영혼'의 반대 개념으로서 '이성'이나 '사고' 등으로 치환할 수 있습니다.

 

감정만으로는 무엇인가가 일어나진 않습니다.

결단과 판단도 함께 작용을 해야하고 감정을 언어라는 도구에 담아 표현하는 의사소통이라는 과정이 있어야 발전할 수 있습니다.

 

컵 없이 소드만 있는 것은 감정 없이 말뿐인 관계이며,

컵은 있으나 소드가 없는 것은 감정은 있으나 소통이 되지 않으니 고여있는 감정이 됩니다.

 

 

4. 펜타클

 

The Pentacles are connected with the Earth
and therefore the body and material goods.

 

 

 

타로카드에서 펜타클은 흙, 현실, 물질, 가치, 감각, 재물, 현실적, 합리적인 관계, 서로 기브 앤 테이크가 잘 되는 관계를 나타냅니다. 데카메론 타로에서 펜타클은 만질 수 있는 것이니 현실, 재물이고 또 육체 그 자체를 뜻하기도 합니다.

 

네 가지 원소 중에서 감각, 쾌락, 스킨십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열망이나 충동은 완드라고 볼 수 있겠죠.

 

 

 

결론

 

이상 데카메론에 등장하는 네가지 원소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포스팅부터는 데카메론의 마이너 카드들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에도 첨부를 했지만 라이더-웨이트 타로에서의 4원소의 특징과 의미에 대해서도 살펴보시면

보다 일반적인 차원에서 4원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2023.07.24 - [타로카드/타로카드의 이해] - 타로카드 4원소 (불, 물, 공기, 흙) 기초 싹 정리하기

2023.07.24 - [타로카드/타로카드의 이해] - 타로카드 4원소의 상황별 해석 제대로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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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셀프 타로를 보거나 타인을 봐줄 때 반드시 실물 타로카드가 있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온라인으로 타로덱 사이트에서 고민에 대한 질문을 떠올리며 진지하게 카드를 뽑아보세요.

해석이 어려울 경우 질문과 함께 해당 화면을 캡처하여 전문 타로 리더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아이폰/안드로이드)과 PC에서 활용 가능한 사이트와 스마트폰(안드로이드 only)에서 활용가능한 앱이 있으니 자유롭게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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