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라는 전체성에 선禪이 있습니다.
그 속에서는 온갖 종류의 극과 극이 서로 깊은 조화를 이룹니다
밤은 낮과 조화를 이루고,
삶은 죽음과 조화를 이루며,
땅은 하늘과 조화를 이룹니다.
존재함은 존재하지 않음과 조화를 이룹니다.
이러한 엄청난 조화,
이러한 양립성이 곧 선의 본질입니다.
이것은 만물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부정하지도, 비난하지도 않는 삶의 유일한 방식입니다.
오쇼, 선禪에 관하여
Zen knows only a vast life
which contains all kinds of contradictions
in a deep harmony.
The night is in harmony with the day,
and life is in harmony with death,
and the earth is in harmony with the sky.
The presence is in harmony with the absence.
This immense harmony,
this synchronicity,
is the essential Manifesto of Zen.
This is the only way of life which respects
and loves,
and denies nothing, condemns nothing.
OSHO: THE ZEN MANIFESTO
오쇼 젠 타로, 공부하기에 앞서 알아둘 것

오쇼 젠 타로 = 타로카드?
오쇼 젠 타로는 보통 타로카드라고 부르지만 엄연히 말하면 타로카드는 아닙니다.
타로카드를 먼저 배워보신 분이라면 모를 수 없는 대표 카드가 있지요
바로 라이더 웨이트 타로입니다. 현대판으로는 유니버셜 웨이트가 있습니다.
오쇼 젠 타로 카드는 웨이트 계열의 카드의 형태를 차용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식상 타로카드라고 할 수도 있으나,
그 과정에서 다양한 상징과 원소의 이름과 뜻 등을 창시자인 오쇼 라즈니쉬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것입니다.
넓은 의미로는 타로카드로도 볼 수 있으나,
좁은 의미로는 (보다 정확하게), 타로가 아닌 오라클 카드 로 보아야 맞습니다.
깨달음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
오쇼 젠 타로 카드는 길흉화복을 점치고자 하는 도구라기보다는 내면을 바라보는 자들을 위한 카드입니다.
오쇼는 생전에 하시디즘, 수피즘, 바울, 요가, 불교 등 다방면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바 있었습니다.
그것들을 바탕으로 교조주의로 전락하기 보다는 각자의 내면에 이미 깨달음의 씨앗이 존재함을 강조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깨달음은 세례와 같은 특정 의식을 치르는 것과 같은 외부적 환경에 의존해서는 결코 생겨나지 않습니다.
그는 오직 명상에 의해서만 우리는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명상이라고 해서 가부좌를 틀고 눈을 감고 심호흡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떠오르는 온갖 생각과 몸의 감각 등에 대해 가타부타 판단하지 않고 오직 계속해서 알아차릴 수 있게 될 때,
그럴 때 깨달음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내면의 정수를 발견한다면 결코 외적에 흔들리지 않는 지극한 상태에 접어들 수 있게 됩니다.
그럴 때 삶은 비로소, 밀라논나의 표현처럼, 숙제가 아니라 축제가 됩니다.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고타마 싯타르타의 말처럼
그럴 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 안에 깃든 내면의 등불을 발견한, 부처가 됩니다.
When we practice this alertness, this meditative approach to life,
it soon brings the awareness that we each ontain an unchanging,
undisturbed, and eternal center watchfulness
- a center that has the capacity to see lfie as a great adventure,
a play, a mystery school, and, finally, a blissful journey
with no purpose other than to delight in every step along the way.
모든 일상이 깨달음으로 가는 여정
오쇼에 따르면 깨달음을 구하는 것이 반드시 수행자나, 은둔자, 종교인 등이 되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속세의 삶을 뒤로 한 채 계룡산이나 지리산에 은닉하며 도를 닦아야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온갖 물질절, 생리적 욕구를 단번에 끊어야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을 그저 삶이라는 물결 위에 풍덩 던져 넣는 것에 더 가깝습니다.
그 속에서 마주하고 경험하는 모든 순간들을 배움의 장으로 삼아야 합니다.
삶에서 경험하는 희로애락이 결국 깨달음이라는 과목에서 배우는 것입니다.
오쇼 젠 타로카드는 이러한 깨달음의 여정 위에서
각자 안에 자리한 '부처'와 마주하기 위해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고안된 도구입니다.
It is in the context of this approach to life,
this commitment to making the whole of life a meditation,
that this tarot deck was created.
And it is dedicated to the buddha within each and every one of us.
신격화는 금물
오쇼 라즈니쉬가 만든 명상 센터와 그 속에서 진행된 명상법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특히 유교적인 문화가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거부감이 더 큽니다.
언뜻 보면 사이비 종교와 다를 것이 무엇이냐 싶을 정도의 느낌을 자아내기까지 합니다.
사실 형태로 드러나는 것보다 그에 담긴 진의가 더 중요한 법이지만,
그러한 진리를 악용하는 사이비가 훨씬 많은 것이 이쪽(?) 업계의 암울한 현실이죠.
그래서 부처는 스스로 내면의 등불을 켜고 스스로가 진리의 빛이 될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그 간절함을 이용하는 악인들의 먹이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쇼의 방식이 옳다 그르다 여기에서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그의 행적에 대한 개개인적인, 혹은 시대적인 판단과 별개로
오쇼 젠 타로 카드 시스템 자체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전부가 무의미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무릇 어떤 타로카드를 공부하든 그 '테마'의 배경이 된 세계관이나 상징, 철학적 배경에 대한 이해는
공부가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이 되기를 바란다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쇼 젠 타로카드를 공부함에 있어서도 그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쇼 라즈니쉬, 문제적 유토피아> (링크)
오쇼 라즈니쉬의 문제적 유토피아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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